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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큰돈이 묶이는 전세, 매달 큰 금액이 나가는 월세로 인해 어떤 형태로 사는 것이 나은 것일까 고민이 됩니다. 전세, 월세 비교를 통해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월세, 전세란?
월세는 임대차 계약을 통해 집을 일정 기간 빌리는 계약이며, 일정액의 보증금을 내고 일정 날짜에 월세를 납부하는 형식입니다. 전세는 전세금을 주택 소유자에게 맡기는 조건으로 빌린 뒤 계약 기간이 끝나면 맡긴 전세금 전부를 돌려받고 나가는 형식입니다.
월세 장점과 단점
2022년에 발생한 빌라왕 전세왕 등의 피해로 최근 월세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월세 장점
- 보증금의 부담이 전세에 비해 적다.
-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 낮은 보증금으로 인해 중개 수수료 비용도 저렴하다.
- 주거시설 유지보수 비용을 집주인이 부담한다.
- 깨끗한 인테리어와 풀옵션을 조건으로 한 매물이 많다.
- 최근 많은 월세 지원 정책이 생겼다.
- 연말정산 시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월세 단점
- 매월 전세에 비해 큰 고정지출이 발생한다.
- 오피스텔 및 세대수가 적은 주거시설은 관리비에 대한 부담이 높다.
- 집주인의 요구로 갑작스러운 계약 종료될 수도 있다.
- 고정지출이 많아 돈을 모으기 힘들다.
전세 장점과 단점
대한민국에서는 흔한 주택 임차 계약 중의 하나이지만, 세계적으로는 몇 나라에 없는 주택 임차 계약 방식입니다.
전세 장점
- 매월 고정지출에 대한 부담이 적다.(관리비, 공과금만 부담)
- 국가 및 지자체 대출을 이용하면 저렴한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 거주 기간이 길다 - 기본 2년 계약에 2년 연장도 법적으로 가능하게 개정되었다.(전세계약갱신청구권)
전세 단점
- 전세금이 큰 금액으로 대출을 받더라도 최소 20% 정도의 많은 현금이 들어간다.
- 집값이 오르면 전세금이 오를 수 있다(재계약 시 전세금의 최대 5% 인상).
- 긴 거주 기간을 생각하고 계약했으나, 집주인이 들어와 살 예정이라면 계약 연장은 불가능하다.
- 중개 수수료 비용이 많이 든다.
추천하는 거주 방식 방향
사회초년생은 아무래도 선택지가 많지 않아 월세를 많이들 선택합니다. 하지만 저축을 통해 추후 반전세, 전세 거주를 하시면서 더 큰 목돈을 모으셔서 대출을 받아 집을 구입하시고 다시 월세나 반전세를 통해 거주하시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대출(레버리지)을 통해 집을 구입하고 집값이 상승한다면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월세, 전세로만 거주를 하신다면 높아지는 집값을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생깁니다.
코로나로 인해 저금리가 되면서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국내외의 이슈로 인해 집값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예측 가능한 것이 아니므로 그때마다 새로운 전략으로 대응하셔야 합니다.
마치며
각자의 삶의 방식이 다르므로 어떤 방법이 맞다를 논하기보다는 각자의 현재 재정상황 등을 고려해서 월세와 전세를 비교하고 장단점을 비교해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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